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반찬은 초록이다 - 이상목 (캘거리, 시조시인)
 
강변을 들쑤시던 바람이
길을 내자
번쩍 정신이 드는
편린들 솟구치며

로키를 데불고 간다, 장엄한 봄속으로.


춘망이 간절하면 고통도
저리 큰 것
요란한 産室만큼
서러운 떨림 안에

즐거운 봄날의 투정, 반찬은 초록이다.


내 진즉 삼고의 아픔을
알았거늘
소소리 바람 안고
가슴을 열어보니

초석에 울음 괸 흔적, 어느새 봄날이다.



기사 등록일: 2020-04-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