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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오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시리즈 -1
 
 
 
 
글 : 형암 원주희.. 캘거리
사진작가.시인.
캘거리 문인협회 회원
캐나다 사진 동호회 회원


인생 버킷리스트에 ‘오로라 관측하기’가 있다면, 올해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024년과 2025년이 20년 만에 가장 활발한 태양활동 극대기로 예측했다. 이 기간 동안 선명하고 환상적인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5월 10일자 뉴스 )

오로라의 색과 우리 눈으로 보는 색이 다른 이유
오로라의 색은 태양에서 나오는 플라스마 입자가 대기권에서 충돌하는 기체의 종류나 그 고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만약 산소와 충돌하게 되면 녹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질소와 부딪히게 되면 검붉은색이나 보라색으로 보인다 .

250km 이상의 진공에 가까운 높이에서는 산소 원자들이 붉은빛 파장을 방출한다. 더 높은 곳에서는 밀도가 더 높아져 에너지를 방출한 후 다시 충돌하여 초록빛의 파장을 방출하게 된다. 이원화된 질소 분자들은 보랏빛을 방출하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고도에서 이런 입자들과 반응하려면 태양 고 에너지 입자가 강력해야 한다. 따라서 보라빛의 경우 아주 밝은 오로라가 때 때만 볼 수 있다.

원래 사람의 눈과 카메라를 통해서 보는 색깔은 좀 다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오로라가 보이지도 않는데 무슨 사진 찍는다고 난리들 치느냐?” 라고 묻는다. 눈으로는 그저 희뿌옇게 보여도, 약한 오로라가 카메라의 렌즈를 통하게 되면 아주 선명한 초록색, 붉은색, 핑크색 노란색이 섞여 사진에 찍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눈과 카메라의 렌즈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 눈의 빛을 인식하는 세포에는 명암을 구분하는 간상 세포와 색깔을 구분하는 원추 세포가 있다. 그런데 이 원추 세포는 그 수가 아주 적기도 하거니와 어두운 상태에서는 별로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는 명암만 구분하고 색을 잘 보지 못한다. 또한 카메라는 장노출로 빛을 계속해 축적해서 촬영하지만, 사람의 눈은 순간을 인식하기 때문에 사진과 다르게 볼 수밖에 없다.

사진 1

매우 밝은 오로라가 뜨게 되면, 원추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밝기가 되어 사람의 눈으로도 사진에서와 같은 색을 볼 수 있게 된다. 즉 사진에서 보는 오로라의 모습은 실제 눈으로 같은 느낌을 보려면 상당히 밝은 오로라를 만나야 한다. 이때 사진에서는 정지된 모습이 아니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마치 태풍이 부는 것과 같은 빛의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 있다.

바로 2024년 5월 10일 밤 20시부터 다음날 5월 11일 새벽 2시 경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사진 2

오로라 사진 찍기
사진작가 Paul Zizka가 오로라 촬영을 위한 팁을 정리해 놓은 것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1.인공 조명이 없는 어두운 지역과 밝은 하늘

2.옷을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차나 코코아,커피를 준비하는 게 좋다.( 여름에도)

3.삼각대와 광각렌즈는 필수

4.카메라 세팅은 매뉴얼 수동 모드

5.충분한 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조리개는 너무 조이면 안되고 예를 들어 F2.8

6 셔터 스피드는 길게 해서 어둡지 않게 찍어야 한다.


필자는 기본 세팅을 F2.8, ISO는 1500에서 2000 셔터 스피드는 30초 전 후반으로 해서 항상 샘플을 찍어보고 너무 어둡다면 조리개를 조절해야 한다.그래서 아주 어두운 상황에서 때로는 카메라의 스크린을 보고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조리개를 조이거나 셔터스피드를 짧게 혹은 길게 하면서 조절을 해야 한다. 리모컨이나 릴리즈 필수로 셔터스피드를 길게 하면서 원하는 사진을 찍으면 된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아름다운 미쓰 오를 보면 흥분 되서 참착하게 찍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리고 현장 상황이 그렇게 교과서 이론적으로 셋팅 되기가 힘들다.
현장 위치 선정은 많은 경험과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순간 판단이 사진을 잘 찍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1번에 언급한 어두운 곳을 찾아가지만, 여러 사람이 이미 와 있고, 계속 오고 있기에 불빛이 통제 되지 않고 새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다. ( 계속).

기사 등록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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