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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때기 구름 발생 시 촬영 대신 대피해야
안전 위해 지하실이나 건물 안쪽으로 이동
(사진 : 글로벌 뉴스) 
지난 22일 오후 캘거리 상공에서 관측된 깔때기 구름을 촬영한 사진이 SNS 등 인터넷에 넘쳐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이 시민들에게 토네이도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캐나다 기상청 기상학자 테리 랭은 이번 깔때기 구름은 큰 피해 없이 사그라졌으나 만약 캘거리에 상륙했다면 위험한 토네이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깔때기 구름이 관측되면 이처럼 사진을 찍기보다 지하실이나 건물 가장 안쪽의, 창문에서 가장 먼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랭은 토네이도 발생 시 많은 이들이 체육관 등의 큰 개방된 공간에 모이기도 하지만, 지붕이 날아갈 시 잔해가 안으로 들어와 회오리를 일으키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화장실이나 안쪽의 복도에 대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큰 깔때기 구름의 이동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작은 깔때기 구름의 속도가 훨씬 빠르므로 발견 즉시 머뭇거리지 말고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캘거리 응급 대책당국 책임자 톰 샘슨은 22일 오후, 일부 다운타운 빌딩에서 토네이도를 대비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때 가장 안전한 곳은 건물 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물이 토네이도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샘슨은 토네이도로부터 사망하는 이들은 대부분 날아다니는 잔해에 의해 사망하게 되므로 건물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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