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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초청행사 성황리에 열려
캘거리 관객들 반향 불러 일으켜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지난 주 금요일 캘거리 스탬피드 코랄에서는 6천 명 캘거리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미셸 오바마를 열렬히 환영했다.
“미셸 오바마와 하룻밤을”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행사에서는 전 영부인인 오바마 여사가 캐나다 여자 하키팀의 주장으로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캐시 캠벨과 함께 관중들에게 영감을 주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캠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오바마 여사는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시카고에서의 성장과정과 변호사 시절, 그리고 나중에 아프리카 어메리칸으로 미국 최초 대통령이 된 미래의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오바마 여사는 미들 네임이 후세인인 “큰 귀”를 가진 한 남자가 대통령이 될 거라고는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버락 오바마에 대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과 젊은 소녀들이 포스트-세컨더리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군인 가정에 지원을 했던 그녀의 열정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봤느냐는 캠벨의 질문에 오바마 여사는 여성들이 여성 대통령을 뽑을 준비가 되면 미국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힐러리 클린턴을 언급하며 최고의 교육을 받고, 훈련도 되어 있으며 경험이 많아 대권주자로 손색이 없었지만, 여성들이 그녀가 맞지 않다고 여겨 그녀에게 표를 던지지 않고 대안책을 찾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오바마 여사는 또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떨쳐 버리라고 충고하면서 세계 청소년들에게는 역경과 장애를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영부인으로서 오바마 여사는 소아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Let’s Move!와 전 세계 사춘기 소녀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Let Girls Learn과 같은 굵직굵직한 네 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주도했다.
변호사이자 하버드 법대와 프린스톤 대학 졸업생인 그녀는 시카고 대학의 학생 서비스 부학장과 시카고 대학 메디컬 센터의 커뮤니티와 대외문제 담당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오바마 여사 행사는 타인퍼블릭(tinePublic)에서 주관했으며, 이 단체는 전에 오프라 윈프리와 힐러리 클린턴을 연사로 모셔왔었다. 또한 오는 4월21일에는 스코샤뱅크 새들돔에서 유명한 TV 토크쇼의 호스트인 엘렌 드제네러스를 초빙한다.
엘렌 드제네러스와의 대화 행사 티켓은 www.ticketmaster.ca 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1-855-985-5000 전화 구매도 가능하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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