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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 레이크, 레노베이션이 도움 될까?
캘거리 시, 맥콜 레이크 골프 코스가 적자 면하기 원해
 
캘거리 시는 현재 레노베이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맥콜 레이크 골프코스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맥콜 레이크는 18홀 코스를 비롯해 파 3 레이아웃과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춘 곳이다. 시의 골프 운영 및 스포츠 개발부 매니저인 그렉 스타인래스는 맥콜 레이크가 재정적인 어려움이 이어져왔다고 전했다. 현재 보수를 위해 문을 닫은 상태인 맥콜 레이크는 2019년 봄에 재개장이 예정되어 있고, 시에 따르면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6,700만 불의 예산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인래스는 “레노베이션의 목적은 전체적인 코스의 보수를 통해 플레이와 접근성을 발전시키고 플레이어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라며, “한 가지 큰 변화는 ‘티 잇 포워드’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처음 접하는 가족이나 어린이들에게 티 한 세트를 제공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비롯하여 레노베이션을 마친 골프 코스를 매력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맥콜 레이크는 코스에도 변화를 주어 트랩이나 하자드, 나무 등을 새롭게 배치하고 있으며, 코스 전체의 배수 시설 보수와 새롭게 단장된 클럽하우스 등이 레노베이션에 포함되어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700만 불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맥콜 레이크를 비롯하여, 샤가나피 포인트를 제외한 캘거리 내의 6개의 골프코스들은 총 2,000만 불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골프코스들의 수익성은 궂은 날씨와 경기 침체가 함께 몰아쳤던 2016년과 2017년에 3분의 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이 떨어지며 세금으로 운영되는 골프코스들의 존폐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맥콜 레이크는 2014년에 거의 문을 닫을 뻔했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의견과 더불어 토지 매매 가격으로 다른 골프코스를 보조하고 캘거리 북동쪽에 새로운 레크리에이션 필드를 만들기는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오며 폐장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었다.
‘세이브 맥콜 골프코스 그룹’을 변호했던 전 시의원인 존 슈말은 시가 골프코스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골프코스는 공공 레크리에이션 시설로, 이를 사유화한다면 정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레크리에이션은 돈을 만드는 수단이 아닌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슈말은 “시가 운영하는 다른 스포츠 시설들도 적자가 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를 없앤다면 노인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적당한 가격에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 버린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인래스도 이에 동의하며 6월에 골프코스의 퍼포먼스에 대한 보고서가 시의회로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인래스는 골프코스들을 연중 내내 사용 가능하게 하기 위해 겨울 동안에는 크로스컨트리와 같은 다른 활동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른 방안들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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