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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로 내년 국립공원 캠핑 예약 늦춰져 - 1월에서 4월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코비드 2차 확산으로 내년 국립공원 캠핑 장소 예약이 지연된다.
지난 24일(화) 캐나다 공원청(Parks Canada)은 기존에 캠핑장 예약이 시작되던 1월보다 늦춰진 내년 4월에 온라인과 전화로 2021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사용할 캠핑장 예약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원청 웹사이트의 권고문은 “최근 결정된 코비드-19 조치에 따라 고민할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으로 예약취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적고 있다.
캐나다 공원청은 38개의 국립공원과 해양보호구역 및 유적지를 운영하고 있다. 앨버타에는 밴프국립공원을 포함해 6개의 공원이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방문객 수가 더 많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부 사이트의 접근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주차 제한을 포함한 공원 이용에 대한 코비드 관련 규제조치가 내려졌다.
밴프국립공원 방문은 작년 여름에 비해 17% 정도 감소했으며, 캐나다 방문객들이 입국할 수 없는 외국인 관광객의 빈 자리를 메웠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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