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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 EMS 출동 시간 단축 위한 권고사항 공개 - 86세 캘거리 여성 사망 사건 후 검토 시작
사진 : CBC 
지난 여름 캘거리에서 3마리의 개에 물려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응급 의료 구조대(EMS) 출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16개의 권고 사항을 공개했다.
AHS의 임시 회장이자 CEO 마우로 치스는 지난해 6월 9일, 이와 관련된 외부 검토를 지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EMS 출동과 신고 전화 접수 방식 등이 조사됐다.
지난 6월 5일, 86세의 베티 앤 윌리암스는 집 뒤편에서 정원일을 하던 중 3마리의 개에게 공격을 당했으나 앰뷸런스가 현장에 출동하는 데 30분이 소요됐으며 결국 그녀는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한 바 있다. 출동 목표 시간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는 사건의 50%가 8분, 90%가 12분 안에 출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고 당시 윌리암스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기록됐으며, 만약 이것이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로 기록됐다면 14분 26초 만에 앰뷸런스가 출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AHS EMS의 이안 워커 박사는 윌리암스가 더 빨리 병원에 도착했더라도 그녀가 생존할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다만 생존 확률이 그때보다 높았을 수는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AHS에서는 권고사항 중 7개를 즉시 도입했으며, 여기에는 신고 전화 접수자와 EMS 사이의 소통 개선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고 전화 접수자가 부족하거나 전화가 몰려올 때 다른 EMS 접수 센터와 협력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용과 앰뷸런스가 환자를 병원에 내려놓고 빠르게 다음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 등도 여기에 명시됐다. 이 밖에도 AHS에서는 이 중 일부 권고사항은 캘거리 시와 캘거리 경찰과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캘거리 경찰 측은 권고사항을 검토하고 EMS와 관련된 사건의 출동 방법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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