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코로나 사망자가 전 시즌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 사이에 앨버타에서는 732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23년에는 973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바 있다.
그리고 732명의 사망자 중 과반수가 넘는 453명은 80세 이상이었으며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4명이었다.
이 밖에 이 기간 코로나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숫자 역시 462명에서 37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입원환자는 152명 늘어난 총 6,070명을 기록했다.

현재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10월 초부터 새로운 코로나 백신을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에 맞춘 새로운 백신이 제공될 때까지 이전의 백신은 8월 31일부터 접종이 중단된 상태다.
국가 예방접종 자문 위원회는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 코로나 감염으로 더 큰 위험을 겪을 수 있는 기저질환자,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 앨버타에서는 17% 이하가 코로나 접종 백신을 마쳤으며, 총 접종 건수 854,407 중 0.006%인 54건에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