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애플 iPad, 블랙베리 Playbook등이 주도하던 기존의 타블렛시장에 HP가 Touchpad로 가장 최근에 뛰어들게 된다. Touchpad는 iPad와 비교되게 되는데, iPad보다 두껍지만 사운드가 더 낫고, 충전방식이 다른 점등을 제외하고는 사이즈나 카메라 위치 등 여러 면에서 iPad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더 최근에 발매되는 만큼 Touchpad에 무언가 특출난점이 있을지 언대. 그것은 멀티태스킹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벌써 충분히 알고 있을 애플 휴대기기들의 멀티태스킹에 대한 단점을 Touchpad가 파고 들었고, 이것이 곧 Touchpad의 미래를 만드는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Touchpad도 iPad와 같이 자사 고유의 OS를 쓴다는 점이다. 이는 HP가 Palm을 인수하면서 갖게 된 장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뛰어난 Touchpad가 iPad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느냐 하면 또 그렇진 않다. iPad가 3G와 Wi-Fi를 동시에 제공하는 반면에 Touchpad는 Wi-Fi만 제공하고 있고, 또한 애플이 창조해낸 6만 5천 종 이상의 강력한 앱 마켓을 Touchpad가 현재 제공하는 고작 300여종의 앱들로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수습기자 이남경) HP Touchpad 16GB Wi-Fi $519.99 HP Touchpad 32GB Wi-Fi $6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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