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안경 초음파 센서 구입비 지원
캘거리한인여성회(회장 고경숙)는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코리아아트센터에서 캘거리 지역 저소득 시각장애인 유은서 양(17세, 여)에게 기부금 1천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유은서 양의 시각장애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로 고경숙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 관계자, 기부금 대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김희정 부회장, 김문자 씨, 홍종천 씨 등이 이 행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경 초음파 센서'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시각 장애인이 외출시 초음파 센서를 통해 전방의 장애물을 감지함으로써 올바른 방향 인도와 안전사고 방지, 특히 보조 장구인 지팡이, 맹도견이나 타인의 도움 없이 전방의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다.
고경숙 회장은 "시각 장애인들은 보조장구 없이 혼자서 외출한다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문제임을 잘 알고 있다" 며 "은서 양이 이 제품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 학습에 도움이 되고 그녀의 앞날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캘거리한인여성회는 앞으로도 한인들을 위한 문화활동, 세미나,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 제공 : 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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