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드먼턴 한인회 제공
에드먼턴 한인회(회장 조용행)는 2월27일 정기총회를 가졌다. 정부의 코비드-19 방역조치로 인해 이날 정기총회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정기총회는 한인회가 생긴 후 처음 진행된 행사로 미숙한 점이 우려되었으나 예상외로 깔끔하게 진행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인회관 이전 찬반 투표가 최대 이슈였다. 조용행 회장이 회관 이전 필요성을 회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조회장은 회관 주변의 우범화에 따른 치안 불안 및 회원 안전문제, 주차문제, 회관 주변을 배회하는 노숙자 문제를 지적하며 회관 이전의 필요성을 회원들에게 설명했다. 뒤이어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는 참석인원 154명 중 반대 두표를 제외한 전원 찬성으로 한인회관 이전이 확정되었다. 조 회장은 전임 회장 및 이사장을 중심으로 회관 이전 위원회를 구성해 이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후 회원들은 회관 이전이 확정된 사실에 대해 “앓던 이 빠진 듯 시원하다” “진작에 했어야 할 일” 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기사 제공: 에드먼턴 한인회. 정리: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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