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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한글학교, 시눅 블라스트 행사 성황리에 마쳐
 
 
 
지난 2월 18-19일 캘거리 시청 Atrium Hall에서 Chinook Blast가 주관하는 'Asian Night Market'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캘거리한글학교 부스에는 수 백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딱지치기, 제기 차기, 전통 등 만들기, 전통 문양 책갈피 만들기, 붓글씨로 한글 이름 써주기 등 여러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알려주고, 그 이름을 한지에 붓글씨로 써주는 체험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 행사 외에도 한글과 창제와 관한 정보와 민화, 'Sea of Korea'로 되어있는 고지도들도 전시해 많은 방문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문화의 고유성과 한글의 창의성 등을 널리 알리고자 준비했던 캘거리한글학교 이정미 교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사실 처음 참여하는 대외적인 지역행사여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줄 예상치 못했다. 눈코 뜰 새없이 분주했지만 방문객들이 흥미롭고, 즐겁게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에 오히려 더 기운이 생겨 지치는 줄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캘거리 한글학교)

기사 등록일: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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