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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 ’초저가요금‘ 비난 쏟아져 - 무료 수하물 금지와 뒷 좌석 지정 조건에 조롱 댓글 가득
UltraBasic 요금, Economy와 큰 차이 없고 차별만 가득
CN드림 : Reddit 
웨스트젯의 새로운 UltraBasic 요금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항공료를 내리면서 내건 조건들에 대한 불만이다.

4일 발표된 새로운 요금 옵션은 휴대 수하물을 허용하지 않고(바다 건너는 장거리 여행 제외), 비행기 뒤쪽에 미리 지정된 좌석이 있으며, 요금을 선택한 사람은 비행기에 마지막으로 탑승하게 된다. 또한 WestJet Rewards를 받을 수 없다. (본지 6월4일자)

6월 말에 토론토와 캘거리 간 UltraBasic 왕복 요금은 약 650달러다. UltraBasic 바로 윗 등급인 Economy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회사 대변인은 "UltraBasic은 탑승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비난은 발표 즉시 쏟아졌다. 풍자 뉴스 사이트인 The Beaverton은 승객들이 집에 머물면서 돈을 주는 요금이라고 회사를 비난했고, 소셜 미디어의 사람들은 새로운 요금에 대해 "give us $600 and also we hate you" 또는 "seat only, shut up”이라는 댓글로 조롱했다.

Reddit의 r/canada 커뮤니티에서도 이같은 비난은 트렌드가 됐다. 댓글러들은 항공사가 승객을 유혹하고 캐나다 항공 산업에서 경쟁을 부추기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면서 여기에 산소 추가 비용과 직접 비행기를 밀면 할인해주는 혜택이 포함됐다고 비꼬았다.

콘텐츠 프로듀서 Stewart Reynolds(일명 Brittlestar)는 웨스트젯 직원으로 조롱조로 포즈를 취한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제 옷 갈아입는 건 사치죠." 그는 영상에서 이렇게 말한 뒤 "좌석은 항공기 뒤쪽에 미리 배정될 거예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냄새나고 불편한 자리요. 그냥 ‘fun’으로요."라고 했다.

이어 "WestJet 보상이에요.“라고 한 다음 ”무슨 보상이에요? 가난해서요? 여기서 나가세요.”라고 말했다.

이같은 초저가 요금과 서비스 축소를 시행한 항공사는 웨스트젯이 처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유럽 항공사 RyanAir는 한때 입석 전용 티켓과 화장실 사용에 대한 추가 요금을 제안했다.

저가 항공사 VivaColombia도 입석에 관심을 표명했지만, 아직 수직 좌석을 주문해 설치한 항공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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