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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맥머리 학교 지원 직원 1천 명 파업 돌입 - CUPE, “주정부 대처 없으면 파업 주 전역 확대”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포트 맥머리의 학교 지원 직원 약 1천 명이 1월 7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 CUPE에서는 주정부에서 대처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 파업이 올 봄에 이르러 주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노조에 의하면 포트 맥머리 가톨릭 학교 직원들은 2015년 이후 연봉 인상이 없었고, 공립 학교 직원들은 2020년에 1,25%의 연봉 인상을 받은 것이 전부다. 그리고 이로 인해 포트 맥머리의 공립 및 가톨릭 학교 지원 직원들은 지난 11월 13일부터 교대로 파업을 진행해 왔다.

CUPE 앨버타 회장 로이 질은 앨버타 학교의 보조 교사, 도서관 사서, 시설 관리 등 지원 직원들의 1년 연봉은 평균 34,500달러 가량이며, 이 중 보조교사의 연봉은 27,000달러에 가깝다면서 현재 제안되고 있는 4년간 소급 인상 3%는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주정부에서 교육청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8~10주 사이에 주 전역 41개의 지역 노조에 소속된 약 7천명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질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이번 파업이 학생들, 특히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 역시 직원들의 높은 이직률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업이 시작한 이후 직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등교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지시받았으며, 이들의 부모들은 주정부에 파업을 끝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트맥머리 지역 UCP MLA인 브라이언 진은 주정부에서는 학생 수에 따라 교육청에 공평하게 지원을 하며, 이를 분배하는 것은 교육청의 몫이기 때문에 파업은 직원과 교육청 사이의 문제가 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기사 등록일: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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