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북쪽에 위치한 뉴 호라이즌 몰(New Horizon Mall)을 개발한 Torgan 그룹에서 사업체 소유주들과 입점한 매장 관계자들을 위한 미팅을 개최하고, 이 쇼핑센터가 현재 상당부분이 비어있음에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입주 업체들은 건물 완공 후 지난해 5월부터 가게를 꾸밀 수 있도록 허가됐으나, 이후 9월까지 490개 매장 중 단 9개만 운영을 시작했고, 1년에 지난 지금도 109개만이 운영을 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Torgan 그룹의 회장 엘리 스워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물론 나는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캘거리의 경제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것은 우리의 컨트롤을 벗어난 것”이라면서, 점차 가게가 입점하며 다른 가게가 들어오기 쉽게 만들 것이며, 마지막 가게 100개는 처음 100개보다 빠르게 채워질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의 대부분의 쇼핑센터와 달리 뉴 호라이즌 몰은 콘도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며 95%의 매장은 이미 개인들에게 팔린 상태다. 그리고 스워스키는 많은 매장 소유주들과 입점 업체 운영자들은 여전히 운영되지 않고 비어있는 공간이 많은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면서, 현재 회사에서는 매장 주인들이 비어있는 공간에 입점 업체 운영자와 계약을 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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