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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총격사건 발생 - 하루새 사망자 143명으로 늘어, 중상자 많아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도
범인 11명 검거, "모든 사람 살해하라는 임무 받았다".."돈 벌기 위해 범행"
(ABC)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과 화재사고로 숨진 사람이 143명으로 늘었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최소 4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총격으로 사건 당일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하루가 되기 전에 사망자가 140명 대로 크게 늘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소방 구조인력 7백여명을 투입해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괴한들이 공연장 홀 내부와 홀 외부의 상가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공연장에 있던 사람들은 15∼20분간 총격이 이어지자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엎드렸고, 안전이 확인되자 기어나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발생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유됐다. 타스 통신은 불이 기관총에서 비롯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화염에 휩싸인 이 공연장 지붕이 붕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통신사인 인테르팍스 통신은 공연장 화재 면적이 3천㎡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공연장에서는 록 그룹 피크닉이 공연할 예정이었다. 피크닉 그룹 멤버들은 다치지 않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연방보안국는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11명을 검거했다.
러이사 국영방송사 RT에 따르면 검거된 테러범 중 1명이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범행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며 "댓가로 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 사건이 "피비린내 나는 테러 공격"이라며 국제사회가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3-22
philby | 2024-03-23 2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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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우리가 했다."고 발표했는데도 정신병자 전쟁광 푸틴은 어떻게 해서든지 물귀신처럼 우크라이나 끌고 들어가려고 안달인데... 미국 캐나다가 통보 했다는데요. 테러 조심하라고. 그런데 선거에 정신 팔려 흘려 들었던거지요.

러시아 평소하던 짓을 봐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국민 몇백명 죽이더라도 테러경고 못들은척 했을수도 있고 용의자들 고문해서라도 우크라이나가 배후에 있다고 조작할 가능성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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