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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UCP 주정부에서 이전 NDP 정부에서 대학교 이사회 자리에 임명한 이들을 민간 기업 사업가들로 교체했다. 그리고 이제 야당이 된 NDP는 즉시 “이는 PC 정부 시대 정실 인사로의 복귀”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에 UCP에서 새로 임명한 이사와 의장은 총 11명으로 세노버스 에너지 CEO 알렉스 푸베이는 마운트 로열 대학교 이사회 의장에, Grafton Asset Management 회장 지타 산카판바르는 캘거리 대학, Alta Link 회장 스콧 톤은 SAIT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올랐다. 이 밖에 앨버타 대학교의 새로운 이사회 의장은 Capital Power의 부회장 케이티 치솜이 임명됐다. 앨버타 대학교 이사회 의장이었던 에드먼튼 시의원 마이클 피어는 2016년 12월에 임명됐었으며 그의 임기는 10년까지 연장될 수 있었다.
피어 외에도 상당수의 이사회 이사들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밀려났다. 전직 캘거리 YMCA CEO 질 와트는 2018년 3월, 3년 임기로 임명됐으며, 사회 복지 경력이 있는 수 말론은 2016년 12월에 MRU 이사에 임명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고등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인물들로 인해 재정 감독 및 산업과의 연계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니콜라이드는 또한 “우리의 고등 교육 기관들은 납세자의 돈 수백만 달러를 받기 때문에 이사회가 가장 강력한 재무 통찰력과 관리 경험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NDP 고등 교육 비평가 데이비드 에겐은 이번에 임명된 푸베이와 톤은 UCP로 이어진 이전 PC당에 역대 최고 기부금을 낸 이들이라고 지적하면서, NDP 주정부에서는 이사들이 임기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최고의 후보를 찾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앨버타의 양대 대학인 캘거리 대학교와 에드먼튼의 앨버타 대학교 이사들은 보수를 받지 않는 봉사직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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