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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_ 목향 이 명희(캐나다 한인여류문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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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하지 않았는데 슬그머니 들어왔다
마음을 주지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해 뜨면 물러날 줄 알았는데 떡하니 안방까지 차지한다
나의 행선지를 어떻게 알았을까 가는 곳 마다 쫓아다닌다
안개 핀 하늘에서 눈이 올 것 같다
연민의 정에 넘어간 걸까 순수해서 당한 걸까 씻어내면 깨끗해질까
신종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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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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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ksan
| 2019-05-07 2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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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선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뵈니 새롭고 넘 반가워요. 좋은 작품 감상하고갑니다.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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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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