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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시민 절반, 살면서 성추행, 성폭행 경험
지난 1984년 연방정부 조사 결과와 유사
(사진: 캘거리 헤럴드, 다니엘 오브리 CCASA 디렉터) 
지난 주 수요일 발표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인들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성추행, 성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앨버타 성폭행 피해자 서비스 협회가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성적으로 추행을 당하거나 관련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앨버타 인구수로 환산할 경우 약 180만 명의 앨버타 인들이 성추행, 성폭행 피해를 겪고 있으며 이들 중 32만 5천명은 아동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CCASA (Calgary Communities Against Sexual Abuse) 다니엘 오브리 대표는 “이런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우리 사회가 어떤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 사무실, 직장, 어느 곳에서도 매일 매일 우리가 목격할 수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앨버타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상대방의 성기 노출에서부터 동의 없는 성폭행까지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1984년 연방정부의 조사 이후 아동 성폭행 비율에 대한 데이터가 새롭게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84년 연방정부의 조사 결과 앨버타와 B.C주 시민들의 45%가 성추행, 성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조사와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추행, 성폭행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 결과 성추행, 성폭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75%는 18세 이하의 나이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응답했다. 또한, 성폭행 가해자들은 대부분 피해자들과 안면이 있거나 잘 있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행 피해자 아리안 캠벨 씨는 “이번 연구결과는 나에게 특별히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나는 미성년자일 때 계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가해자를 대상으로 법적 투쟁에 나섰으며 법원은 가해자에게 4년의 징역형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경찰의 성폭행 범죄 수사팀의 예산은 물론 CCASA와 같은 피해자를 위한 단체에 대한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브리 대표는 “지난 해 예산은 2018년도와 동일한 예산을 지원받았다. 2020년 예산의 경우 주정부의 긴축예산 정책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성추행, 성폭행은 사람들에게 일어 날 수 있으며 피해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즉각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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