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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시 시장, “애도와 분노에 동참해 달라” - 캘거리 무슬림 커뮤니티, “무슬림에 대한 공격 멈춰야”
지난 일요일 온타리오 런던에서 발생한 무슬림 일가족 피습 사망사건에 캘거리 넨시 시장이 슬픔과 분노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캘거리 시민들을 향해 “런던에서 발생한 사건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인종과 종교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뿌리 깊게 내리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거대한 차별에 함께 분노하고 싸워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요일 저녁 산책 중이던 일가족 5명이 차량 공격을 받았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하고 9살 소년만이 살아 남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차량 공격 용의자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7킬로미터 떨어 진 쇼핑몰의 주차장에서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1급살인 등 중죄를 적용해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 경찰은 “이번 공격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었으며 증오에 기인한 범죄이다”라며 증오범죄임을 확인했다.
넨시 시장은 “우리의 무슬림 이웃들을 돌봐 달라.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해 달라. 현재로선 이것이 우리 이웃을 위한 최선의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무슬림 커뮤니티 ISCC는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일가족의 참변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ISCC 설립자 Syed Soharwardy Imam은 “무슬림을 향한 끝없는 차별과 공격에 형언할 수 없는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 정부와 공권력의 보호가 절실하다. 퀘백, 온타리오, 앨버타 등에서 무슬림을 향한 공격이 더욱 악화되고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발행일: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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