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앨버타 주정부에서 오는 16일부터 백신 접종 증거를 보여주는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는 편의를 위한 것일 뿐, 백신 여권은 아니라고 전했다. 보건부 타일러 샨드로 장관은 지난 14일, 주민들은 Myhealth Records(myhealth,alberta.ca)에 가입하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자신의 접종 기록과 건강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면서, 16일부터는 이 웹사이트에서 카드 사이즈로 된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를 프린트하거나 핸드폰이나 타블렛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상태 QR 코드는 현재 개발 중으로 곧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같은 발표 이후 Myhealth Records 웹사이트에는 가입을 하거나,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14일 오후 1시에는 정보 확인에 약 20분, 오후 4시 30분에 이르러서는 약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후 주정부에서는 웹사이트의 서버 용량을 늘리고, 기술팀이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오후 7시 이후 등 접속이 적은 시간을 선택해 웹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한편, MyHealth Records에 가입하려면 먼저 MyAlberta Digital ID가 있어야 하며, 이는 account.alberta.ca에서 운전면허증이나 ID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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