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체포된 쿠알
지난 11월 15일 오전,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무작위로 사람들을 공격해 최소 10명에게 경상을 입한 28세의 남성이 체포됐다. 남성의 공격은 오전 7시가 지난 무렵 그가 600 block of Macleod Trail S.E.의 건물로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이 이를 저지하자 그를 폭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후에 남성은 다운타운을 돌며 무작위 폭행을 시작했으며, 조사관들은 이 남성이 쇼핑몰을 비롯해 록키 마운틴 플라자, 보우 밸리 칼리지 등의 건물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에 의하면 남성은 범행에 무기를 이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오전 9시 무렵,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여러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이 밖에 7th Ave의 은행 두 곳에서는 용의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은행원들을 협박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경찰은 다운타운을 돌며 그를 쫒아 정오에 니라 쿠알 쿠알을 C train 역에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남성은 중간에 옷을 갈아입었기 때문에 체포 당시 남성의 옷차림은 처음에 주민들에게 공유된 내용과 달랐지만, 캘거리 트랜짓과 피스 오피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로 남성의 체포가 가능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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