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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로얄 옥 교통사고로 11세 소년 생명에 위협 - 지역 주민들, “눈에 띄는 횡단보도 표시 필요해”
사진 : 글로벌 뉴스, 사고 현장 
캘거리 NW 로얄 옥 지역에서 11세 소년이 길을 건너다가 자동차에 치어 생명에 위협이 있는 중상을 입은 이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표시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고는 지난 3월 20일(월) 오전 8시 40분 무렵, Royal Oak Drive와 Royal Terrace NW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소년은 곧 바로 앨버타 아동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험한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에는 횡단보도 표시가 없었으며, 도로의 일부분은 젖어 있거나 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은 소년은 길을 건너 버스를 타러 가던 중에 차에 치였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Royal Oak Drive 동쪽으로 달리던 진한 파란색의 Jeep SUV 운전자는 사고를 일으킨 후 현장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 운전자는 약이나 술에 취해있던 상태는 아니었다.
이후 캘거리 경찰 교통사고 조사팀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의 원인이 과속이었는지, 혹은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 때문이었는지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사고의 복잡함으로 경찰은 만약 기소가 이뤄지더라도 6~9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사고 이후 지역 주민들은 횡단보도가 눈에 잘 띄도록 표시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횡단보도 건너기 도우미까지 자청하고 나섰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라즈 베인스 샌드후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할 의사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이전에도 아이들이 버스를 타려고 달려가다가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면서, change.org 를 통해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 신호 표시가 되는 횡단보도 설치 서명 운동도 시작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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