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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산불 연기,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도 - 고온 건조한 연휴 날씨, 산불에 악영향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북부와 중부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지난 5월 16일 새벽 캘거리로 퍼져온 이후, 이 는 17일부터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고온에 연기가 더해진 상황은 앨버타에서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16일 오전 캘거리의 대기질 건강지수는 10+로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17일 오전에도 이는 같은 수준으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캘거리 소방국에서는 주 전역의 화재 위험이 커지자 도시에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상황에 따라 이것이 화재 금지령으로 업데이트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환경 및 기부 변화부(ECCC)의 기상학자 사라 호프맨은 연기는 예측이 어렵긴 하지만, 앨버타에는 다음 주에도 전체적으로 연기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호프맨은 연기는 이제 주 전역을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빅토리아 데이 연휴에 고온의 건조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에도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ECCC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해 대기질 건강 지수가 낮더라도 건강에는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수가 높을 때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특히 어린이와 노인, 폐질환 환자, 임산부등의 노약자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1953년과 2014년 사이에는 평균 12시간 정도의 연기가 있었으나, 2015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이 중 6년이 100시간 이상, 3년은 300시간이 넘는 연기가 목격된 바 있다.
이 밖에 캐나다 우체국에서는 앨버타 전역의 연기로 황색 배달 서비스 경고가 발령됐다면서, 배달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나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다. 우체국에서는 대기질이 향상되어 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되면 다시 정상적인 배달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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