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UCP 다니엘 스미스 후보의 개인적 지지는 3월 이후 6% 뛰어올라 NDP 레이첼 노틀리 후보를 거의 따라잡았다.
재닛 브라운 오피니언 리서치 (Janet Brown Opinion Research)는 앨버타 주에서 유명한 여론 조사 기관으로, 오랜 기간 동안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2008년, 모두가 에드 스텔마흐 주 수상이 곤경에 처했다고 생각했을 때, 브라운은 PC 가 압승 할 것을 점쳤고 심지어 의석 수까지 발표했다.
이번 총선 중간 결과에서 브라운은 UCP가 56 석, NDP가 31석 차이 한다고 예상한다.
"이 설문조사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월요일에 유출되었다. 투명성을 위해,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브라운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미스 후보는 앨버타 전역에서 51%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노틀리 후보는 40%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은 이것이 예측이 아닌 모델링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알려줬다. 가장 최근인 2019 년 선거 결과도 들어 맞았다.
이 여론조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캘거리의 조사 결과다. UCP에 대한 51%의 지지율, NDP 지지율 39%다. 그렇게 된다면 5월29일 총선은 이미 끝난 일이다.
에드먼턴은 UCP의 36%에 비해 NDP는 5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NDP의 굳건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두 도시 지역 이외의 나머지 지역은 UCP로 더 많이 기울고 있다. UCP 61%, NDP는 26%에 불과하다.
자넷 브라운의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들과 대비되는데, 다른 여론조사들은 훨씬 더 팽팽한 경선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다니엘 스미스가 깊은 곤경에 처했다는 대중의 이야기도 있다. 그녀의 과거 발언과Take Back Alberta (앨버타를 앨버타에 돌려주자는 우파 모임)의 지지 때문이다.
NDP는 신속하게 조사 결과를 반박했다. 내부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이 주 전체에서 11포인트 (53 ~ 42%), 캘거리에서 12포인트(54 ~ 42%), 에드먼턴에서 34포인트 (65 ~ 31%) 앞선다.
제레미 놀라이스 NDP 대변인은 "재닛 브라운은 매우 존경받는 여론조사 전문가이지만 이번에는 틀렸다" 며 “여론조사가 이상하다.” 고 말했다.
브라운은 "충격적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그동안 보수적인 유권자를 과소평가했으나, 내 방법론은 보수적인 유권자에게 더 접근한다" 고 말했다.
“또한, 오늘 공개하는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지난 4월 여론 조사와 매우 유사하다. ”고 덧붙였다.
브라운은 조심스레 한마디를 건넸다. “이 조사는 선거운동의 전반부를 담고 있다. 아직 (목요일) 토론이 남아 있다. 모든 종류의 스캔들이 터질 수 있고 이 숫자는 바뀔 수 있다.”
브라운은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스미스 후보의 기숙 학교에 대한 발언,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노력, 의사를 만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옹호하는 것에 대해 트위터와 다른 소셜 미디어에서 싸움을 벌이는 것을 거의 알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수치는 NDP가 스미스 후보와 그녀의 기록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데 효과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부에 대한 계획을 전달하기에 충분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스미스 후보를 좋아한다. 어떤 사람들은 스미스 후보의 소득세 감면 혜택을 원한다.
브라운은 5월 1일부터 11일까지 900명의 앨버타인들을 조사하였다. 오차범위가 3.3% 포인트다.
노틀리 후보는 스미스 후보보다 개인 지지율이 약간 높아 46% 로 스미스 후보 지지율 43%에 비해 근소하게 앞선다.
하지만 브라운에 따르면 스미스 후보는 3월보다 6 포인트 이상의 지지를 누리고 있다.
왜 브라운의 조사 결과가 다른 조사기관과 다른 경향을 보일까?
"우리는 실시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무작위 추출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다른 여론조사는 온라인 패널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패널에 참여하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포함된다.”
“우리 방식은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하루 중 다른 시간대에 5번 전화로 연락을 취한다. 우리는 유선전화와 휴대폰 사용자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