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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얼마나 이어질까- 재택근무로 전환, 혹은 출근과 혼합 형태 늘 듯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정부의 경제 재개 2단계가 시행되며 일부 캘거리 시민들이 다운타운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근무 형태의 영구적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앵거스 레이드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0명의 캐나다인들 중 3명은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중 20%는 팬데믹이 끝나도 재택근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약 30%는 이전처럼 회사 출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44%는 출근과 재택근무가 섞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1,510명의 설문조사 응답자 중 약 28%는 재택근무가 생산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해,생산성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이들의 2배를 차지했다.
재택근무가 정신 건강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16%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으며,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15%였다.
이에 대해 앨버타 비즈니스 연합의 스콧 크록캣은 “사람들은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근무해도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업이 운영되는지 놀라고 있는 상태”라면서, “이에 따라 왜 직원들을 출근하도록 하는지, 얼마만큼의 사무실 공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장근무를 하고 있는 최전방 직원들을 제외한 625명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앨버타의 전력 공급 회사 Transalta는 특정 팀이나 직원은 영구히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Precision Drilling CEO 케빈 네브도 회사에서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포지션을 지정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사무실이 당연히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전자상거래 회사 Shoptify는 내년까지 사무실 문을 닫은 채로 유지하고 상당수의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률 문제를 겪고 있던 캘거리로써는 앞으로 영영 사무실들을 채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생긴 셈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캘거리 경제 개발 CEO 메리 모란은 “팬데믹을 지나는 회사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무실을 줄이기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하기 이르며, 이 방법이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캘거리 경제 개발에 의하면 캘거리 다운타운 사무실의 공실률은 올 첫 3개월 간 26.5%로 집계된다.
반면,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은 재택근무가 캘거리 다운타운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는데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사람들은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다른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다운타운이 받을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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