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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연방정부, 앨버타 재앙적 재정상태 외면 - 연방 개원연설, ‘앨버타 에너지 산업 위기, 경기악화, 실업’ 언급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제이슨 케니 주수상이 지난 주 수요일 발표된 연방의회 개원연설에서 “앨버타가 직면한 최악의 재정적 재앙에 대한 연방정부의 관심이 전혀 표명되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불만을 터뜨렸다.
줄리엣 파에트 가버너 제너럴이 대독한 개원연설에 따르면 자유당 연방정부는 COVID 19팬데믹의 2차 웨이브를 대비해 국가적 차일드 케어 플랜, 연방 임금보조프로그램의 내년 여름까지 연장, 캐나다 전역에 걸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투입 등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제조업과 천연자원, 에너지 부문에 대한 지원도 공약했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탄소배출 제로에 방점을 찍으며 에너지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침에는 말을 아꼈다.
CAPP (Canadian Association of Petroleum Producers) 팀 맥밀란 CEO는 “연방정부가 에너지 부문을 핵심 산업으로 인정했다. 캐나다 경제 회복을 위해 연방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케니 주수상은 개원연설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연방정부가 각 주가 처한 현 상황에 대해 외면하고 있어 너무 절망스럽다. 앨버타 에너지 산업에 대한 지원 약속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일자리를 사라지게 만들고 캐나다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실책을 저질렀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장시간에 걸친 연설 내용 중에도 에너지 부문의 위기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다. 캐나다 연방정부 세수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경제 엔진인 에너지 부문의 일자리와 투자가 사라지는 현실을 바라보고만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니 주수상은 “에너지 부문은 앨버타뿐만 아니라 캐나다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업이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반면, 넨시 시장은 “이번 개원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캐나다의 만성적인 홈리스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정책에 있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방정부는 향후 6개월에 걸쳐 캐나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홈리스 종식과 적정 주거를 위한 예산 10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모텔, 호텔을 사들여 홈리스들이 주거할 수 있는 주택으로 개조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연방정부의 인프라 투자는 매우 적절하며 경기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자영업협회 앨버타 디렉터 애니 도머스 씨는 “CEWS의 연장 시행은 비즈니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스몰비즈니스 렌트비 부담 경감 정책에서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재시행할 필요가 있다. 너무 많은 스몰비즈니스들이 지원을 받지 못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앨버타는 이미 5년 이상의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어 왔으며 이번 팬데믹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특히, 스몰비즈니스 부문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연방정부의 경제 회복 정책은 스몰비즈니스 부문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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