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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회복 조짐 보여 - GDP를 비롯한 여러 지수가 회복을 증명
 
캘거리는 오일 앤 가스 분야가 주도하는 경제적 호황을 겪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들이 보이고 있다. 캐나다 콘퍼런스 보드는 2022년의 GDP를 6.6%로 전망하며, 2021년의 6.5% 보다 약간 높게 예상했다. 경제학자인 로빈 위브는 내년까지 좋은 시간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3년의 GDP 성장률을 4.7%로 예상했다. 위브는 “대부분 도시들에서 GDP 성장이 2-3% 기록되는 것은 매우 좋은 성장으로 보인다.”라며, “이보다 두 배 이상의 성장은 매우 강력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은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GDP 성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신장된 오일 앤 가스 산업의 기여가 크다. 또한, 팬데믹을 벗어나고 있는 회복의 결과이기도 하며, 문을 닫았던 여러 산업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며 회복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브는 에너지 분야 이외에도 지난 2년간 무거운 규제로 문을 닫았던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산업 등에서 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위브는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가 28.4% 성장하고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분야가 23.7% 성장할 것을 예상했다. 재정, 보험, 부동산 분야도 지난에 3.5%의 큰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2.5%의 성장, 그리고 2023년에는 4.2%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위브는 2021년에 큰 반등이 있었던 리테일 산업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을 예상했다. 이는 해당 분야의 회복이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팬데믹 동안에 홈 리노베이션이 크게 떠오른 이후에 하드웨어 분야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경제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수들이다. 캘거리 상공회의소의 대표이자 CEO인 데보라 예들린은 “GDP 상승은 우리가 말해왔던 것들을 수량화하여 보여주는 것들이다.”라며, “2011년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며, 사람들에게 우리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향상된 경제와 상대적으로 적절한 주택 가격으로 인해 캐나다 콘퍼런스 보드는 앨버타로의 이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인구가 2022년에 1.5%, 2023년에 1.9%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이주는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내고 올해에도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캘거리 주택 시장에 부담을 높여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건축이 시작된 주택은 15,000채로 올해에는 그 수치가 12,300채로 줄어들고, 2023년에는 11,800채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캐나다로의 이민을 매년 최대 40만 명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위브와 예들린은 캐나다 전체적인 인력 부족 현상과 공급체인의 문제로 인해 캘거리에서 건축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는 캘거리 주택 가격이 상대적인 이점을 가지고 기술 분야 및 다른 분야의 기술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회복되는 경제에도 실업률은 2022년에 7.5%에서 2026년 6.8%로 커다란 변화는 기대되지 않는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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