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캐서린 발리케트
(박연희 기자) 15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교사가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현재 31세의 캐서린 발리케트는 Parkland County의 Graminia School 재직 당시인 2022년 봄, 같은 학교 9학년이던 남학생과 성적인 관계를 시작했다. 앞서 피해 학생은 발리케트를 소셜 미디어 앱인 스냅챗에 추가했고 이 둘은 매일 대화를 나누었으며, 법정 문서에 의하면 대화는 갈수록 개인적이고 성적인 내용으로 변화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 학생의 형제는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부모는 핸드폰을 압수했지만, 피해 학생과 발리케트는 구글 문서를 이용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사랑해’를 143으로 표기하는 등 자신들만의 암호를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발리케트의 차량을 통해 외진 지역으로 이동해 성관계를 맺곤 했으나, 발리케트와 피해 학생은 2022년 6월 연락을 중단했다. 이후 이 학생은 약 1년 뒤 부모에게 사실을 털어놓았고, 부모는 이를 경찰과 학교에 신고했다.
4명의 자녀를 둔 발리케트는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죄했다. 그녀는 2023년 8월에 기소된 이후 교사로 일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발리케트는 징역형 외에도 DNA를 제출하고 성범죄자 정보 등록법에 따라 20년간 등록되어야 하며, 무기 소지도 금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