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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 보관소 없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작된다
카투고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
(사진: 캘거리 헤럴드, 이번 주 선보이게 될 Lime의 전기식 자전거) 
보관소가 따로 없는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이번 주 캘거리에서 시작된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자전거 사용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해야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이번 시스템에서는 다음 사용자를 위해 지정된 구역 안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잠그기만 하면 된다.
캘거리 시는 지난 월요일 두 개의 운영 허가 중 한 개를 발급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공유 프로그램과 유사한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회사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GPS로 자전거를 찾아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는 보행자들을 방해하지 않는 한 허용되는 공공 공간에 세워놓을 수 있다.
지난 7월 에반 울리 시의원이 2년 파일럿으로 시의회에 상정했던 프로그램으로 여기에 참여하는 자전거 운영업체들은 캘거리 내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울리 시의원은 운영과 관련된 제반여건들은 잘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Lime과 U-bicycle 업체 두 곳이 파일럿 첫 단계에 운영을 신청했으며, 두 회사 모두 시가 정한 운영기준에 충족한다고 시가 밝혔다. Lime은 이번 주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U-bicycle은 내년 봄에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Lime은 375대의 전기식 자전거를 운영할 예정이며, 캘거리 거리와 공원 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는다.
전기식 자전거들은 스태팬 애비뉴, 오 클레어, 강변도로, 17 애비뉴 남단, 미션, 브릿지랜드, 켄싱톤과 잉글우드에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적합한 곳에 자전거가 추가적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적으로 각각의 자전거 공유 회사가 부담하게 되며, 발생한 모든 비용은 사용자들이 낸 요금으로 회수되기 때문에 시에서 따로 처리해야할 비용은 없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으로 직업이 창출되고, 기동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관광산업도 고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운영되며, 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에 대한 신청절차는 내년 봄에 진행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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