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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계속 고공비행 중
가장 크게 떨어진 산업은 건설 및 생산 분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 지역의 실업률은 6월에 지난 4년 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약 3,200명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Federal agency는 실업률이 5월에 5.5%, 6월에 5.9%로 올랐다고 발표하였고, 이는 2011년 9월에 기록된 6%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이전달에 비해 0.4%가 떨어졌지만, 2014년 6월에 비해서는 3.8%가 올랐다. Calgary Economic Development의 인력 및 생산력 부서의 매니저인 재닛 서덜랜드는 “이 결과는 경제 둔화로 인해 고용주들이 실업에 대해서 말하는 바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며, 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서덜랜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캘거리의 인구를 실업률이 늘어나는 이유의 하나로 꼽을 수 있지만, 캐나다의 6대 주요 도시들을 조사했을 때 캘거리가 여전히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덜랜드는 캘거리가 2015년 상반기에 약 1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풀타임 일자리는 1.3%가 늘어나고 파트타임은 2.8%가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이낸스, 보험, 부동산 분야가 7%, 무역 분야가 4%, 전문, 과학, 테크니컬 서비스 분야가 3%로 지속적인 일자리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앞으로 몇 달안에 헬스케어, 교육, 파이낸스, 공공행정 분야에 추가적인 고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보며, 경기로 인해 실직한 사람들은 비지니스 오너로 전향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캘거리에서 가장 크게 일자리가 줄어든 분야는 건설업 (3,200개)과 생산업 (2,100개)이며, 작년에 12,2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던 교통 및 창고업도 1,8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앨버타주 전체로 볼 때는 취업률이 1% 증가하였지만 6월에는 5월보다 0.2%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실업률은 5.8%에서 5.7%로 줄어들었다.
ATB Financial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히어쉬는 줄어든 노동 시장에 대해 “이것은 앨버타를 떠나는 사람들과 직업을 잃은 사람 모두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라며, “6월에 이루어진 실업은 석유 분야와 엔지니어, 지질학자, 변호사 등의 전문, 과학, 테크니컬 서비스 분야에 집중적으로 일어났고, 작년에 비해 이 두 분야는 각각 11.6%, 11.6%가 줄어들었다.”라고 전했다. 히어쉬도 “현재 유가가 낮고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있는 한, 더 많은 실직을 예상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보았다.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전체로 볼 때 실업률은 변화가 없으며 6,4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개월 동안 6.8%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간 취업률이 1%인 176,100개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TD Economics의 경제학자인 브라이언 디프라토는 캐나다의 풀타임 취업이 65,000개가 늘어나며 71,000개가 줄어든 파트타임의 실업을 상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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