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외식업계의 변화,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 성장세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며 고객 끌어
(사진: 캘거리헤럴드) 
최근의 조사 결과 국내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레스토랑이 불황을 겪고 있는 반면 패스트 푸드 업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시장조사 연구기관(NPD Group Canad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고급 레스토랑의 연 매출액은 $22B로 밋밋한 변화를 보였으나, 패스트푸드 업계의 매출은 4.2%가 성장한 $24.2B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나머지 $49.2B은 이른바 가정식 대체식품(Home Meal Replacement)이라 불리는 외식업계로 돌아갔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외식업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성향이 눈에 띄게 변화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NPD 보고서에 따르면 팀홀튼이나 맥도날드 같은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s)을 찾는 손님들은 지난 한해 6% 증가했으나, 풀 서비스 레스토랑의 손님들은 6% 줄었다. NPD의 외식업 연구 담당 로버트 카터 씨는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외식하는 회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사람들의 선호가 풀 서비스 레스토랑에서 퀵 서비스 레스토랑 또는 치폴레(Chipotle), 무쵸부리토(Mucho Burrito) 같은 소위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에서는 비록 높은 수준의 테이블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지만 자신의 자리에 앉아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이러한 변화의 이유로 꼽힌다. 또한 미스터 그릭(Mr. Greek) 같은 패스트 캐주어 레스토랑에서는 주류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 것으로 읽혀졌다.

한편 팀홀튼, 맥도날드 같은 전통적인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은 식당 내부를 획기적으로 리노베이트 하여 손님들이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카터 씨는 “그들도 파이어 플레이스, TV를 설치하고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손님들이 드라이브 스루나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는 것보다 식당에 들어와 앉아서 식사할 때 매출이 더 올라간다는 것을 눈치 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익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