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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도 에드몬톤 부동산은 영향없나
2015년 상반기에 미미한 가격 상승 기록
(사진 : 에드몬톤 저널) 
에드몬톤의 부동산 시장은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2015년 상반기에 미미한 가격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중개회사 로얄 르페이지(Royal LePage)에서 지난 14일 발표한 주택 가격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에드몬톤의 모든 주택은 2015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단독 1층 주택 가격은 평균 $365,000으로 4.1% 상승했으며, 작은 사이즈의 2층 주택 역시 3.3% 상승해 $384,000의 가격을 기록했다. 기본적인 콘도 유닛 가격 역시 4.4% 오른 $249,000로 나타났다.
에드몬톤 부동산 중개인 연합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들이 최근에 발표한 월간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6월에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전년대비 2% 오른 $445,000이었다.
또한 6월의 매물은 지난해 대비 7.7% 증가한 7,200개 였으나, 이는 올해 5월과 비교해서는 3.6% 감소한 숫자이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주택 구매 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로얄 르페이지의 브로커 탐 시어러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주택 매매가 눈에 띄게 저조했으나, 6월에 이르러서는 판매량과 가격 인상면에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시어러는 또한 최근 5년간 에드몬톤으로 이주해 온 이들이 많으며, 에너지 업계 종사자들의 연이은 해고에도 불고하고 처음으로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에드몬톤 시의 수석 경제학자 존 로즈도 “에드몬톤에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눈에 띄게 이주자 수가 늘어났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임대 주택에 거주하여 2014년 초의 임대 공실율은 1% 가량으로 감소된 바 있다"고 전했다. 로즈는 이후 임대 공실율은 조금 늘어난 상태이나 주택 구매를 원하는 임대인들이 많은 것이 에드몬톤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로즈는 “2016년에도 계속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지금처럼 제조와 전문 서비스 업계의 하향세가 이어진다면 에드몬톤 부동산 시장에 어떤 상황이 닥쳐올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여전히 캘거리보다 취업이나 주택 가격 면에서 상황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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