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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앨버타 농가소득 급감
가뭄, 기상 악화 등 기후 요인과 국제 무역분쟁이 주원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앨버타의 농가 소득이 지난 20056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앨버타의 농업 부문의 순소득은 5억 3천 5백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68%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소득의 하락은 극심한 가뭄과 기상 악화, 그리고 대중 무역 갈등을 비롯한 국제 무역 장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업부문의 소득 하락세는 단지 앨버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해 뉴브런즈윅 주를 제외하고 캐나다 전역에서 45%이상의 농업 부문 소득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해 앨버타 농가 소득 급감은 잦은 비가 내린 봄이 곧바로 덥고 건조한 여름으로 이어졌으며 가을 수확철에 비와 눈으로 전반적인 작황이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캘거리 북동쪽 애크미 지역의 농부 매트 소여 씨는 “지난 해는 내내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큰 곤욕을 치렀다. 7, 8월에 평균 강수량의 25%에 미치지 못해 곡물의 생산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9월 눈으로 수확이 지연되어 곡물의 수확량과 품질 하락으로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지난 해 B.C주 산불이 여름 막바지에 앨버타를 뒤덮여 작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충분한 햇볕을 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매트 소여 씨는 “캐놀라는가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다. 많은 캐놀라 생산 농가들이 전에는 보지 못한 상황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캐놀라 농가뿐만 아니라 육우 생산 농가들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 고온 건조한 기온으로 인해 목초지가 마르면서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여 사료를 사들여야 했다. 앨버타 육우 생산 협회 찰리 크리스티 의장은 “특히 앨버타의 남동부 쪽 목장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먹일 사료가 없어 농가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에 소를 파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농가 운영비는 전국적으로 6.5% 증가해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사료, 연료, 이자 비용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반대로 가축 판매 수익은 0.2% 하락해 총 250억 달러, 곡물 수익은 0.9% 하락해 350억 달러로 감소했다.
특히, 카놀라 생산 농가의 수입은 전국적으로 6.5%, 앨버타에서는 16.1%나 감소했으며 렌틸 콩은 2017년 말 인도 정부의 관세 부과로 35%로 대폭 줄어 들었다.
국제 통상 마찰도 농가 수입 급감에 일조했다. 원산지 표시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탈리아, 사우디 아리비아와의 외교 갈등으로 밀과 보리 수출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더해 올 해초부터 중국이 화웨이 멍완저우 CFO 체포와 관련해 캐나다의 카놀라 수입을 전격적으로 중단하면서 더욱 농업 부문의 타격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카놀라 생산 농가들의 우려는 심각한 상황이다. 남부 앨버타 바론스 지역에서 카놀라를 생산하는 데이브 비숍 시는 “카놀라가 저장고에 쌓여 가고 있지만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판로가 있는 곳에서는 가격을 심하게 후려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신문발행일: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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