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캐나다 국민들이 사냥 및 스포츠 사격에 지출한 비용은 85억 불로 이 중 앨버타는 10억 불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nadian Sporting Arms and Ammunition Association (CSAAA)가 감사한 이 보고서는 캐나다에서 레크리에이션용 무기들이 경제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연구하였다. CSAAA의 디렉터인 앨리슨 데 후르트는 총기 산업의 한 캐나다 비즈니스 변호 단체가 보고서의 결과로 볼 때, 주정부는 경제적인 영향을 감안하여 총기 규제에 대한 검토를 다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데 후르트는 “우리 산업이 이 같은 논의에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며, 특히 정치인들이 캐나다 내의 일자리 및 경제에 대한 내용에 대해 말할때 우리 산업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레크리에이션용 무기 산업이 2018년 캐나다에서 48,000여 개의 일자리를 담당했으며, 앨버타에서는 5천 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이 산업에 속해있다고 전했다. 데 후르트는 “앨버타는 5천 개의 일자리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라며, “이 같은 일자리를 없앨 수도 있는 규제에 대해 다시 고려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자유당 정권은 최근 핸드건을 제외한 공격적인 스타일의 무기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NDP의 리더인 자그밋 싱은 연방정부에게 국민들이 핸드건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소지할 것을 촉구했고, 보수당의 리더인 앤드류 쉬어는 총기 소지는 정직한 소지자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에드먼튼 ‘피닉스 인도어 레인지 앤 건 숍’의 공동 오너인 렌 쿠시는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손님들이 무기들을 레크리에이션용으로만 사용하며, 매장에서 판매되는 총기에 대한 모든 안전규제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핸드건 소지를 금지하는 것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재앙과 같은 것이라는 쿠시는 지주, 고용주, 직원, 손님 모두에게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총기 소지에 대한 트레이닝을 강화하는 쪽으로 변화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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