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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주수상, “연방정부와 예산 협상, 앨버타 이익 우선” - NDP, “아이 떼쓰는 듯, 앨버타 경제 타격 심각해질 것”
스미스 주수상이 향후 연방정부와 예산 협상을 벌일 때 앨버타 주정부 모든 관계부처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명했다.
지난 주 목요일 (10월 27일) 스미스 주수상의 주정부 관계 부처에 보낸 메모를 통해 “앞으로 모든 부처의 연방정부와의 협상 기준은 앨버타 이익 우선이다. 앨버타의 이익을 해치는 어떤 연방정부의 정책과 예산은 거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앨버타는 연방정부와 협상에서 어떤 조건이 붙는 딜은 거부하며 앨버타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절대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그녀는 “연방정부로부터 블록 딜을 통한 예산 협상을 요구할 것이다. 연방정부로부터 과도한 개입을 원하지 않으며 앨버타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드먼튼 맥이완 대학교의 찰든 멘사 교수는 “스미스 주수상의 이런 전략은 현재 연방정부와 퀘백 주가 맺고 있는 예산관계와 유사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것은 연방정부가 앨버타 주정부로 직접 예산을 이전하게 하는 방식으로 연방정부의 앨버타의 각 지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줄이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미스 주수상의 이런 기조는 케니 주수상 시절 연방정부와 맺은 38억 달러 규모의 하루 10달러 데이 케어 예산 지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완전한 관리 지휘권에 부여된 이 협상에 대해 매우 불만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연방정부가 의미있는 협력적인 관계 개선에 나서지 않을 경우 우리는 어떤 협상 자리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멘사 교수는 “연방정부와의 모든 협상이 주수상실로 집중되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각 부처는 주수상실의 입만 바라보는 형식적인 일만 하게 되어 상당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NDP는 성명을 통해 UCP 스미스 주정부의 대 연방정부 협상정책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케이틀린 게인리 의원은 “연방정부와의 관계를 떼쓰는 어린아이의 방법을 사용하겠다는 스미스 주정부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이런 대응전략은 결국 투자유치 실패, 관료주의 팽배 등 앨버타의 경제에 치명적인 폐해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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