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인들이 최근 수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겪은 긍정적인 경험은 캐나다 국민들의 홈 오너십에 대한 태도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RBC의 닉 팔루치는 캐나다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가격과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라는 두 개의 문제를 마음에 가지고 있고, 앨버타인들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을 포함한 일부 항목에서 캐나다 전체와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팔루치는 “캐나다 국민들은 가격의 하락이나 균형 있는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캐나다 국민의 40%가 주택에 드는 비용이 일 년 전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앨버타의 경우 해당 수치는 25%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리맥스 프라임의 오너이자 브로커인 리얼터 팀 존스는 이에 대한 설명은 매우 간단하다며, “앨버타인의 대다수는 올해 유틸리티, 세금, 관리 비용, 이자율이 모두 올랐기 때문에 매달 집에 드는 비용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가격도 역시 올랐다. 존스는 4월 말에 올린 포스팅에서 캘거리 및 주변 시장에 대해 중간 가격의 시장이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으며 65만 불 이하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강조한 바 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4월 자료도 벤치마크 가격이 지난 5월에 세워진 최고 기록인 $546,000을 넘어선 $550,800을 기록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리스팅 대비 세일즈가 86%를 기록하며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시작되는 60%를 훌쩍 넘어섰다. 흥미로운 사실은 RBC의 보고서가 많은 캘거리인들이 이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며, 캐나다 전체적으로 37%가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답한 반면 앨버타의 경우 크게 차이 나지 않는 2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팔루치는 “전체적으로 캐나다 국민들은 구매자에게 유리하거나 균형이 잡힌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40%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라고 답했다. 팔루치는 해당 그룹이 2023년 1 사분기에 벤치마크 가격이 작년 2월의 최고 기록인 86만 불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70만 불 이상을 기록하며 캐나다에서의 높은 주택 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국민의 22%가 가족들의 집 구매를 재정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응답했고, 평균 금액은 $68,000 이었다. 앨버타의 경우 수치는 20%를 기록하며 평균 금액은 $73,000을 기록했다. 팔루치는 “평균 금액은 작년에 비해 크게 올랐다. 작년의 기록은 $30,000 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이 캐나다 평균보다 조금 낫지만 경제에 대한 앨버타인들의 인식은 반대로 응답자의 83%가 침체기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루치는 “앨버타는 경제에 대한 우려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캐나다 평균은 75%이다.”라고 덧붙였다. 앨버타인 및 캐나다 국민 전체의 경제에 대한 우려,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집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팔루치는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조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이나 처음이 아닌 사람이나 전문가들이 자신 앞에 높인 옵션들에 대해 해주는 조언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