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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경제, 모든 것이 장밋빛으로 보인다 - 지난해 해외 이주자 33,400명으로 3배 증가
사진: 에드먼턴 저널.6세 소년이 어머니가 만들어준 오일러즈 의상을 입고 마스코트 옆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경제 예측 가들은 특히 이주, 에너지, 주택 부문에서 좋은 수치를 보이는 에드먼턴의 전망을 상당히 낙관하고 있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수석 경제학자 로빈 위비(Robin Wiebe)에 따르면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의 새로운 수치는 몇 차례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놀라운 경제력과 사우디 원유 감산이 에드먼턴 금융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비는 오타와와의 인터뷰에서 “원동력 중 하나는 분명히 유가 상승이므로 이는 앨버타에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하반기 주택 시장이 약간 냉각되면서 에드먼턴의 가장 큰 산업인 금융, 보험, 부동산 부문의 연간 성장률이 제동이 걸렸다. 이는 2020~2021년 2.9% 성장에서 1.6% 성장으로 둔화됐다.
에드먼턴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2023년 2분기에 2.6% 성장에 그쳐 2022년 2분기 최고치인 7.2%보다 훨씬 나아졌기 때문에 이는 에드먼턴과 다른 지역의 소비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 다음에는 GDP가 있다. 지난해 에드먼턴의 GDP는 거의 5% 증가했다. GDP는 지역 경제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며 가장 광범위한 성장 척도 중 하나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팬데믹 이후의 성장, 유가 상승, 상대적으로 강력한 주택 재판매 시장, '괜찮은' 고용 증가 등이 있다고 위비는 말했다.
앨버타의 다른 지역, 캐나다 전역 및 해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에드먼턴으로 오고 있다.
“해외 이주가 정말 많이 늘었다. 연방 정부는 꽤 많은 수의 새로운 캐나다인을 데려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위비는 말하며 전국의 도시에서 급증세가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지난해 에드먼턴에는 약 33,400명의 해외 이민자가 들어왔다. 그것은 기록이라고 믿는다.”고 위비는 말했다.
2002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동안 에드먼턴에는 연간 평균 10,743명의 해외 이민자가 들어왔다. 이로써 2022년 에드먼턴으로의 국제 이주 수치는 20년 평균의 3배가 된다.
주와 주 사이의 이주는 에드먼턴의 또 다른 최근 성공 사례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에드먼턴에서는 6년 연속으로 사람들이 다른 주로 이주했지만, 2022년에는 8,900명 이상이 다른 주에서 이주하면서 추세가 반전되었다. 2023년에도 수치는 약 8,600명으로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위비는 말했다.
앨버타 다른 도시에서 에드먼턴으로 이주도 증가 추세다. 작년 3,057명이 앨버타 다른 도시에서 에드먼턴으로 이주했다. 20년 평균은 3.159명으로 올해는 그 숫자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앨버타 다른 도시에서 에드먼턴으로 순 이주가 최고조에 달한 것은 2017년으로 약 5,100명이 에드먼턴으로 이주했다. 최저는 1997년으로 97명이 앨버타 다른 도시에서 에드먼턴으로 이주했다. 에드먼턴은 지난 25년동안 어떤 해에도 앨버타 다른 도시로 순 이주를 겪지 않았다고 위비는 말했다.
지난 20년동안 에드먼턴 전체 연간 인구 증가율은 평균 2.2%였다. 2022년에는 3.1%로 급등했다. 이 비율은 점점 가속화되고 2024년에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와 주택.

수요와 공급 사이의 미묘한 관계가 주택만큼 눈에 띄게 나타나는 곳은 없다. 국가 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과 강력한 고용 시장을 갖춘 에드먼턴은 다른 곳에서 온 이민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자리와 주택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위비는 말했다.
에드먼턴의 고용은 2021년과 2022년에 회복세를 보이는 수치를 보이며 장밋빛으로 보인다.
위비는 “지난해 고용은 3.9% 증가했고 올해도 3.5%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2023년 상반기 평균 실업률은 약 5.7%로 훨씬 나아졌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이 수치가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드먼턴의 실업률이 11.8%로 평균 두 배 이상 높았고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인 다른 모든 곳에서 높았던 2020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위비는 "에드먼턴의 실업률은 2020년 2분기에 15.6%로 최고조에 달했다. 이는 사상 최고였고 정말 나쁜 해였다.”고 말했다.

주택공급/균형조정 요구

2023년 초 주택가격이 다소 완화됐지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춰지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위비는 말했다.
그는 2023년 초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수요가 늘어나 공급량이 많지 않아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에드먼턴의 재판매 시장은 현재 상당히 균형 잡힌 위치에 있다. 아직은 "구매자 시장"도 아니고 "판매자 시장"도 아다.
위비는 새로운 주택 가격이 높은 이자율에 반응하는 건축업자의 미 판매 주택 재고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재고가 증가하면 건축업자들이 건설을 중단하라는 신호” 라고 말했다.
위비는 새로운 단독 주택에 대한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이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보다 저렴한 형태의 주택을 찾고 있다. 자가아파트(콘도) 재고가 소폭 감소하고 있다. 이는 경제성을 의미한다고 위비는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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