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REA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캘거리는 총 2,382건의 주택매매가 성사돼 전년 동월 대비 7.4%의 매매증가를 보였다. 4월 평균 매매가는 395,847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4%의 매매가 상승을 기록했다.
앨버타는 4월 한달 5,544채의 주택이 매매돼 전년 동월 대비 5.9%의 매매증가를 보였다. 평균 매매가는 355,10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7.7%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앨버타의 4월 매매실적은 전국 평균을 밑돈다. 4월 한달 전국 주택 매매건수는 52,04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0.3%의 매매량 증가를 보였다. 4월 전국 평균 매매가는 344,968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2%의 상승세를 보였다. 월간 매매실적만 놓고 보면 지난달 매매량은 2007년 4월에 조금 못 미칠 정도로 활발한 매매 움직임을 보였다.
부동산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으면서 신규 리스팅도 늘고 있다. 4월말 기준 캘거리의 신규 리스팅 재고는 5,416채로 작년 동월 대비 43.8% 증가했다. 4월말 기준 앨버타의 신규 리스팅 재고는 12,648채로 전년 동월 대비 31.3% 증가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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