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에너지산업 전망 밝게 해 -
지난 7일 실시된 앨버타 석유 및 가스 시추를 위한 부지 공매에서 평균 공매가가 헥타르당 2,185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서 7월초 현재 부지 공매로 인한 주정부 수입은 12억 달러로 늘었다.
6월말까지 평균 공매가가 헥타르당 595달러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지난주 공매실적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주 공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부지는 에드몬톤 북쪽 26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Fox Creek 지역으로 헥타르당 공매가가 10,315달러에 달했다. 앨버타 주정부가 석유, 가스 부재 공매를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둔 마지막 해는 2006년으로 15억 달러의 공매 수입을 거둔 바 있다. 지난주 공매결과는 향후 앨버타 석유,가스산업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캐나다 시추협회는 올해 시추건수를 연초 예상보다 36% 증가한 11,584건으로 수정 전망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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