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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젊은이들, 은퇴가 걱정된다
 
은퇴를 포함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언제나 젊은이들의 관심거리이다. 요즘 젊은 캐나다인구 중 다수가 즉각적인 만족감을 위해서 현재의 순간만을 살고 있다. 그들은 현대의 경쟁적인 구직시장에서 이미 졸업, 학비, 취직등의 많은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멀리만 느껴지는 미래에 있을 은퇴에 대해서는 어쩌면 준비되지 않은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BMO가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18세에서 34세사이의 캐나다 인구중 80%가 은퇴 자금을 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중 55%는 부모님들의 은퇴가 본인들의 은퇴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이는 젊은층의 대부분이 저축을 하기보다 부채를 줄이는 데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은 개인 부채지수가 2012년말에 164.6%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후 수입의 1달러당 $1.65가 부채인 셈이다.

BMO의 District Vice President인 Janet Peddigrew는 “젊은층이 부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매우 기특해할 일이지만, 그들의 은퇴자금을 위해 약간의 저축과 계획을 세우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기적 계획과 장기적 계획을 세워서 실천한다면 결코 불가능한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46%의 젊은 캐나다 인구가 은퇴를 위한 저축보다는 부채를 줄이는 것을 더욱 걱정하고 있으며, 오직 24%만이 은퇴를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가장 큰 걱정들로는 준비된 은퇴자금보다 더 오래사는 것(77%), 배우자나 가족, 친구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것(61%), 건강(72%), 정신적 장애(58%), 은퇴후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72%)등이 있었다.

한편, BMO의 전문가는 젊은이들이 한달에 5백불정도가 지급되는 캐나다 연금제도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또한, 저축을 최대로 하여 은퇴를 준비해야 하고, 매달 작은 액수를 RRSP에 넣는 것도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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