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 제조업의 작년 12월 매출총액은 약 58억 달러로 전월 대비 4.5%, 2011년 12월 대비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앨버타는 3개월 연속 제조업 매출 총액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12월에 앨버타는 전월 대비 기계(16%), 금속(14.5%), 화학(4.8%)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12월 제조업 매출총액은 약 480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1%, 2011년 12월 대비 3.9%의 매출 총액 감소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월 매출총액 감소율은 지난 2009년 5월 이래로 가장 큰 폭의 월 매출총액 감소로 기록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12월 매출총액 감소는 21개 산업부문 중 16개 부문에서 발생했다. 특히 운송관련 부품 산업의 매출 총액은 78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9.1%의 매출 총액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월 이래로 가장 큰 폭의 월 매출총액 감소로 기록된다. 석유 및 석탄 제품의 전국 매출총액은 약 72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2.2%의 매출총액 감소를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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