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부동산시장 1월에도 상승세 이어져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은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토론토, 밴쿠버 등을 포함한 대도시들의 집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캘거리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상승세를 유지했다. 캘거리 집값에 대한 가격거품 논란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지난 15일 캐나다 리얼터협회 발표에 따르면 캘거리의 1월 MLS 거래량은 1,57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0.2% 증가했다. 반면 전국 1월 MLS 거래량은 23,5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다. 캘거리의 1월 평균 매매가는 418,938달러로 1년 전에 비해 9.5% 상승했다. 반면 전국 1월 평균 매매가는 354,754달러로 2% 상승했다.
작년의 경우 캘거리 부동산시장은 활발한 경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만 놓고보면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캘거리 부동산시장은 에너지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올해의 경우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성사 가능성에 불확실성이 놓여있지만 에너지산업 성장 여부에 따라 부동산시장 강세 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동산시장이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의 경우 매물이 많았지만 현재 매물이 많이 소화됐다. 또한 올해 매물이 작년만큼 많이 늘어날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여기에 렌트시장의 향배도 부동산시장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렌트시장의 공실률이 1% 미만에서만 형성된다면 이는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에 대한 거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캘거리 시당국이 교외지역에 대한 개발을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캘거리 위성도시들의 거래가 증가했다. 캘거리 안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집을 비싸게 구매하는 것보다는 매물이 풍부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위성도시로 눈을 돌리는 주택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앨버타는 1월에 3,486건의 거래규모를 기록해 작년보다 거래량이 12.1% 늘었다. 평균 매매가는 361,524달러를 기록해 5.5%의 매매가 상승을 기록했다.
캘거리 부동산시장의 강세는 2월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 자료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거래건은 847건으로 이미 작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다. 매매가는 455,836달러로 작년 2월 동기간 대비 8.33% 상승했다.
캘거리 경제가 다른 주들보다 강하다는 점이 유입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거래량 증가 및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국 리얼터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부동산시장이 가장 활발한 도시는 리자이나이며 그 뒤를 캘거리가 잇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2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