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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학교 노후화, 관리가 시급하다
건물 보수 계속 미뤄져, 10억 달러 필요
캘거리에서 이번 2016-17학년도에 16개의 공립학교 신설과 7개 학교의 보수공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이는 ‘통의 한 방울 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들의 보수 관리를 위한 10억 달러의 비용 지원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화된 수많은 학교 안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측은 최근 2016년 9월에 개교하는 학교 9개와 2017년 1월에 개교하는 학교 7개, 총 16개 학교의 교장을 임명하고 이를 발표했다. 보우니스 학교와 리도 파크 학교를 포함한 7개의 학교의 현대화를 위한 보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이 외에도 많은 CBE 학교들이 물이 새는 지붕, 너무 덥거나 추운 교실, 보수가 필요한 화장실 등으로 노후화된 상태라면서,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6년 말보로 초등학교에서는 폭설이 내린 뒤 지붕이 내려앉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폐쇄조치가 취해진 바 있으며, 같은 해 웨스턴 캐나다 고등학교에서는 지붕의 누수로 인해 학교의 일부분이 폐쇄된 바 있다. 최고 교육감 데이비드 스티븐슨 역시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의 상태가 열악하다는 사실을 밝히며, 학교 신설과 일부 학교의 현대화 공사에 대한 예산 투입으로 기존 학교들의 관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슨은 CBE에서도 많은 학교들이 보수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정부와 현재 이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교육청 교육의원들의 업무를 감시하는 단체인 ARTCS의 회장 래리 리치는 10억 달러에 달하는 관리비용은 예전부터 필요해 왔던 것으로, 만약 이대로 방치된다면 보수 관리에 대한 비용이 더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6년에는 학교 보수비용으로 5억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이후 보수 작업이 계속 미뤄지며 노후화가 진행돼 현재는 10년 전의 2배인 10억 달러가 필요한 상황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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