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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두고 학교 코로나 집단 감염 계획 발표 - 한 학교에 2명 이상 확진자 발생 시 대처 시작
사진 : CBC 
앨버타 주정부에서 개학 후 학교의 코로나 집단 감염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한 학교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을 때에는 “경고 상황”이 되고, 학교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와 함께 역학 조사를 시작하고 학부모들에게 이를 알리게 된다.
그리고 한 개의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14일 이내에 발생하거나 이 사례가 역학적으로 서로 관련이 있다고 확인되면 집단 감염 대처가 시작된다. 학교의 문을 닫거나 온라인 수업이 시작될 지에 대한 결정은 정부에서 보건 관계자들과 함께 내리게 된다.
만약 5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 학교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웹사이트에 집단 발병지로 표시된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학교들은 개학 이전에 각자의 코로나 19 계획을 만들 것이 요구된다. 그리고 만약 학생이 코로나 양성으로 판정나기 이전에는 증상이 있더라도 같은 반 학생들과 형제, 자매 등 가족은 자가 격리를 할 필요가 없지만, 학생이 언제 증상을 보였는지에 따라 다르게 대처될 수도 있다.
또한 학생의 증상이 집에서 시작됐을 때에는 학교에 오지 않고 집에 머물러야 하며, 학교에서 증상을 보였을 때에는 자가 격리 후 즉시 귀가조치 된다. 해당 학생이 만진 모든 물건은 소독되거나 72시간 동안 따로 보관된다.
만약 교사나 직원이 코로나 확진자가 되었을 때에도 AHS에서는 역학 조사를 통해 자가 격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HS에서는 코로나 양성 검사를 실험실로부터 직접 받게 되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 측에 이를 알리게 된다.
한편, 코로나 결과와 관계없더라도 학교의 결석률이 10%를 넘어가면, 학교는 이를 보고해야 하며 AHS는 코로나 혹은 다른 질병의 집단 발병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게 된다.
그리고 만약 학생이 알러지 등 질환이 있다면 이로 인한 증상이 코로나 증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학교에 가기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침서에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것을 기록해 두어야 하며, “학교는 학생들과 직원들의 개인적 상황에 유연해야 하며, 증상을 보이거나 코로나 확진자와 가깝게 접촉한 학생들과 직원들의 출석이나 병가가 자유로워야 한다”고 명시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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