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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대면 수업 중단에도 확진자 여전 - 커뮤니티 확진자 늘며 학교에도 영향 미쳐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웨스턴 고등학교 
지난 11월 30일부터 앨버타 전역의 중, 고등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그 이후에도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소속 학교에서 14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2건은 중,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비록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에 나섰지만 교사들은 출근하고, 일부 학생들은 인쇄된 교재를 받으러 학교를 방문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학급과 영재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진행된 힐 허스트 학교, 퀸 앨리자베스와 헨리 와이즈 우드 고등학교는 모두 방학 2주 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CBE 대변인 메간 게이어는 “만약 학생들이 전염력이 있을 때 온라인 수업을 하며 다른 학생이나 교사와의 접촉이 없었다면 이는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는다”면서, 커뮤니티 내의 확진자가 늘어나며 학교에도 영향이 미쳤고, 만약 중, 고등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면 CBE 내의 확진자도 더 늘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기준, 2천명의 CBE 학생들과 290명의 직원들이 자가 격리 중인 상태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9월 개학 이후 CBE 학교에서는 493명의 학생과 58명의 직원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118개의 초등학교와 유치원-9학년 학교 9개, 63개의 중학교, 49개의 고등학교가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는 현재 46개의 학교에 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909명의 학생들과 263명의 직원들이 자가 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이 중 34개 학교는 중, 고등학교로 드러났으나, 타라데일의 Our Lady of Fatima 초등학교는 12명의 학생과 11명의 직원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 12월 14일에 학교 문을 닫기도 했다.
그리고 앨버타 주정부에서 주 전역의 모든 학생들이 개학 후 1주일 간 온라인 수업을 한 뒤 11일부터 정상등교를 하도록 지시한 가운데, 학생 권리 보호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디아나 무사는 2021년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주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학교 내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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