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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비즈니스 “인력 부족해” - “오미크론 전염력 강해, 매일 매일 운영도 어렵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타냐 스잘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며 여러 비즈니스에서 직원 부족으로 하루하루 문을 열고 운영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캘거리 보우 밸리 보육 센터는 직원들이 모두 2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일부는 부스터 샷도 접종했음에도, 현재 4분의 1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증상을 보여 근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센터의 소유주 타냐 스잘코는 “델타 변이는 무사히 지나갔으나, 오미크론은 전염력이 너무 강하다”면서, 직원은 물론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가족들도 오미크론에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잘코는 시설의 아이들은 어려 백신을 맞지 못하는 연령대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을 시키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스잘코는 보육 시설은 주민들이 출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서비스지만 이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면서, 지난 11월에 주정부에서 1,500만불의 지원을 약속했고 자신의 센터는 이 중 약 6000불을 받게 되어 있었지만 아직 지원금은 도착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오미크론으로 인한 직원 부족은 이 외에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 비상 관리국장 수 헨리는 현재 매일 25~50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직원 부족에 대비해 비상 계획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으며, 서부 하키 리그는 직원과 선수들 사이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캘거리 힛맨을 포함해 15개 클럽의 운영을 중단시켰다.
또한 웨스트 젯은 7일 기준 432명이 직원들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722개의 비행이 취소되거나 다른 비행편과 합쳐졌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캘거리 상공 위원회 회장 데보라 예드린은 최근 주정부에 신속검사 키트 보급 확대, 펜데믹 관리 체계를 통한 규제 완화, 백신 증명서를 통해 역학 조사가 가능한 기술, 병원 입원에 따른 정책 결정 등 비즈니스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4가지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캐나다 자영업자 연합의 앨버타 지부 책임자 애니 돌머스도 앨버타의 비즈니스들은 더 이상의 셧다운이나 규제를 감당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면서, 11월 기준 단 3분의 1의 비즈니스만이 펜데믹 이전 수준의 수익을 올렸고, 20%의 비즈니스는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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