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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활동인구 부족, 이민자가 해결책 - 연방정부, 성공적인 이민정책 위해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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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인구중 노동 가능 연령대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민정책의 성공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션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캐나다 이민 정책과 프로그램이 캐나다의 미래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모색하기 위해 23일 핼리팩스에서 관계자들과의 첫 대면회의를 주재했다. 올 4월까지 계속될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대면 대화 세션과 주제별 워크샵 그리고 일반 대중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포함될 것이라고 이민부는 밝혔다. 이렇게 수집된 의견은 캐나다 미래 이민 정책과 프로그램에 반영되며 향후 수십년동안 캐나다 전역의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시스템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부는 50년전에는 캐나다 고령자 1명당 약 7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나 현재 캐나다 고령자 1인당 근로자 수는 약 3명 수준이며 가까운 미래에 고령자 1인당 근로자 수는 2명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캐나다 이민자의 약 3분의 2가 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핵심 노동 연령층으로 캐나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민정책이 경제활동인구 확충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이민부는 강조했다. 이민부는 또 지난해 캐나다에 정착한 신규 이민자는 총 43만7천명으로 공식 집계되었으며 이는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73만을 넘는 신규 이민자가 캐나다에 정착했다. 이민부는 이민자가 캐나다 노동력 증가의 전부를 차지할 것이며 2032년에 캐나다 인구증가의 100%를 이민자가 차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 이민부는 2021년 전체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830만명이 이민자였다고 밝히고 이는 G7국가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앞으로 10년 이내에 인구의 절반은 이민자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총 73만9천명에게 유학 허가를 내주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또 취업 허가증도 지난해 한해 동안 약 75만6천명에게 발급해 주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0만 건 이상이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부는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춰 2025년까지 경제분야 이민자의 비중을 60% 이상 늘릴 계획이다. 특히 급행 입국 시스템을 통해 의료, 제조, 건축업,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등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과 자격을 갖춘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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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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