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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수단 공동체, 연방 정부에 더 많은 도움 요청 - 연방 정부, 수단 유혈 충동 사태에 피난민 운송 항공편 중단
사진:C-TV 뉴스. 캐나다 행 마지막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수단 난민들 
카르툼(수단 수도)에 가족을 두고 온 수단 커뮤니티 멤버들이 일요일 시청 밖에서 수단 내 무력분쟁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속적인 권력 투쟁에 수 백명의 억류된 가족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오타와는 위험이 고조되어 대피 항공편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캘거리 수단 커뮤니티는 휴전과 정부의 지원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수단은 지난 2주 동안 두 장군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무력 분쟁 사태에 휩싸였다. 압델 파타 알부르한 (Abdel Fattah al-burhan) 군 통수권자와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Mohamed Hamdan Dagalo) 부사령관 겸 신속 지원 부대라는 준 군사 단체의 수장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군사 쿠데타를 같이 일으킨 동지였으며, 그 후 민주주의로 전환을 시도했다.
두 장군의 무력 분쟁으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도 카르툼에서 가장 치명적인 전투가 일어났다.
"현재 캘거리 및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이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캘거리 수단 소셜 클럽의 아부바커 시다흐메드 회장은 "여기에는 정치적 의도는 없고 다만 두고 온 가족의 안위를 걱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금 카르툼에는 캘거리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
캐나다 정부는 수단의 "급변하고 위험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을 위한 추가적인 항공기 파견이 계획되지 않았다고 토요일 늦게 발표했다.
아니타 아난드 국방부 장관은 일요일 기자 회견에서 "위험한 상황과 동맹국의 결정에 따라 와디 세이드나 공항에서는 캐나다 항공편이 계획되지 않았으며 캐나다 군 인력이 비행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장관은 향후 피난민 구호활동이 재개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가족을 위한 도움 필요

캘거리 수단 공동체의 약 12명의 회원들은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표지판을 들고 일요일 시청 앞 거리로 나와, 가족과 친지들을 탈출 시키려는 캐나다인들을 위한 추가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대피 항공편 중단 결정을 비난했다.
“남편이 수단에 있는데 남편을 위한 방법이 없다. 남편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민부에 전화했다.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고 시위 주최자인 하기르 세일은 말했다. 그는 수단에 다른 가족들도 살고 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카르툼에 가족이 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총소리를 듣고 있는 가족이 있다. 그러나 대피가 일시 중단되었으며 이제 무엇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고 절망했다.
특히 병원들이 전투 중에 붕괴되었기 때문에 이 단체는 교전 당사자들, 수단에서 캐나다인들의 직계 가족들의 대피를 돕기 위한 정부에 더 많은 의료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휴전을 촉구했다.
카르툼에서 자랐지만 아직도 형제자매가 그곳에 있는 시다흐메드는 가족들이 살 곳을 잃고 "거리에 죽은 사람들이 넘쳐나고” 수천 명의 이재민들이 피난처를 찾고 있는 상황이 끔찍하다고 말했다.
"카르툼에 여동생이 한 명 있다. 꼼짝달싹 못하고 어디에도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그는 말했다. “모두 집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거리를 장악한 민병대에게 총에 맞아 쓰러질 수 있고, 이동 중에 총에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적 통치로 이행을 위한 희망

그는 분쟁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는 카르툼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2019년 친 민주주의 쿠데타로 축출된 오마르 알-바시르의 이전 독재 정부 하에서 시다흐메드는 전투가 주로 외딴 지역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도시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지금은) 혼란스럽다. 매우 슬픈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하기르 세일은 최근 몇 년 동안 민주주의 정부로의 전환에 대해 높은 희망을 품었으나 그 희망이 "강탈" 당했다고 느낀다. “가슴이 아프다. 돌발사태가 일어났고 이것은 무섭고 해롭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수단 정치권 내에 민주정부로 전환을 원하지 않는 진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민주주의로 문민정부로의 전환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

캐나다, 수단 국적자 지원 필요

아난드 국방장관은 지난주 목요일부터 6개의 대피 항공편이 이륙했으며 약 400명의 캐나다인과 영주권자들이 캐나다와 동맹국의 대피 노력을 통해 수단을 탈출했다고 말했다. 아직도 수단에는 230명의 캐나다인이 남아 있으며,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 지원과 정보를 계속 찾고 있다.
캐나다 정부 당국자는 도로를 통해 수단을 떠나려는 캐나다인들은 상업적 옵션이 가능한 수단의 항구를 이용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보 상황 악화" 로 인해 대피 항공편이 이륙했던 와디 세이드나 비행장을 피하라고 사람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아난드 장관은 “우리 업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캐나다 외교부는 영사 조력과 동맹국들과 함께 수단에서 출국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일요일 현재, 연방 정부는 캐나다에 있는 수단 국민들이 체류 연장을 신청하거나 방문자, 학생 또는 임시 근로자 로서의 지위를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정부도 오픈 워크 퍼밋(open work permit)을 내주고 있다.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은 토요일 뉴스 보도자료를 통해 "캐나다는 수단에서 유혈 폭력사태 종식을 계속 촉구하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수단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며 "현재 캐나다에 있는 많은 수단 국민들은 본국의 위험하고 언제 변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인해 귀국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가족과 함께 머물거나, 학업을 계속하거나, 안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체류 연장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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