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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예산 삭감 놓고 시의원과 소방서장 인식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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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동워스 서장, “7백만 달러 삭감, 대응시간에 심각한 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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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서덜랜드 의원, “과잉 반응, 큰 충격 없을 것”
7백만 달러의 예산이 삭감된 캘거리 소방서가 기존 입장과 달리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면서 스티브 동워스 소방서장과 워드 서덜랜드 시의원이 공방을 벌였다. 동워스 서장은 “7백만 달러의 예산 삭감은 시민들의 신고에 대한 대응 지연과 소방 물자 확보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워드 서덜랜드 의원은 “소방 서장은 현 캘거리 소방 능력에 비해 7백만 달러의 예산 삭감의 위협을 부풀리고 있다. 이번 예산 삭감은 긴급 의료 대응 시범 프로젝트 예산을 삭감한 것이지 실제 화재 대응 예산을 줄인 것이 아니다. 소방서장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시의회의 예산 삭감의 의도를 왜곡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7백만 달러의 소방 예산 삭감으로 줄어드는 서비스는 4곳의 의료 대응 유닛과 1곳의 긴급 구조 유닛이 해체되며 의료 대응에 정규 소방 트럭이 출동하는 것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서덜랜드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번엔 캘거리 소방 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 캘거리 소방 노조 마이크 헨슨 위원장은 “서덜랜드 의원의 주장은 캘거리 소방관들의 노력과 헌신을 폄하하는 매우 실망스러운 발언이다”라고 반박했다. 헨슨 위원장은 “긴급 의료 및 구조 대응에 정규 소방 트럭이 출동하게 될 경우 실제 화재 발생시 누가 대응할 것인가. 또한 화재 진압 소방트럭은 몸집이 너무 커 긴급 구조 팀의 출동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 긴급 의료 및 구조팀의 30초, 1분 단위로 생사가 갈린다. 소방 구조의 대한 기본적인 이해 조차 없다는 사실에 매우 놀랍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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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9-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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